맛있는 맥주를 즐기고 싶은 수제맥주 매니아를 위해 와일드웨이브가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데이 맥주 클래스를 운영한다.
부산 해운대 유일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와일드웨이브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수제맥주 클래스 ‘놀러와웨 맥터디’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 사우어, 와일드 전문 양조장인 와일드 웨이브의 대표 맥주인 설레임은 지난해 국내 최초 맥주 월간지 비어포스트가 진행한 Beer Survey 2017에서 ‘국내서 가장 맛있는 맥주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와일드웨이브는 이번 ‘놀러와웨 맥터디’에서 맥주의 주원료인 몰트와 홉을 직접 보고, 맥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양조장 투어를 준비했다.
또 맥주에 쓰였던 재료를 사용해 직접 쿠키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맥주 초보자들을 위해 대표적인 맥주 스타일을 알아보고 시음을 통해 내게 맞는 맞춤형 맥주를 찾을 수 있는 시음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맥주를 마시고 끝나는 것이 아닌 나만의 병맥주를 직접 디자인해보며 크래프트 맥주의 A to Z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놀러와웨 맥터디’는 10명으로 참여인원이 제한돼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티켓은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인 ‘프립(Frip)’과 와일드웨이브 공식 계정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와일드웨이브 측은 “크래프트 맥주를 알고 싶어도 접할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고 싶었고, 앞으로도 맛있는 크래프트 맥주와 양조장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