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가 전국 최대 규모의 고임금 일자리 매칭 해외취업연수사업을 진행 한다.
동서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8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트랙Ⅱ)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Move스쿨 트랙Ⅱ 과정은 연봉 3200만 원이상 고임금 일자리 매칭으로 해외취업을 추진하는 프리미엄 해외취업과정이다.
동서대는 일본IT분야로 취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10개월간 일본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전문역량, 비즈니스일본어, 일본기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1200시간 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외교육비전액, 교재비, 항공료 등 1인당 1380만 원 상당의 큰 혜택을 받게 되며, 해외취업을 달성할 경우 추가로 400~800만 원까지 해외취업정착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동서대는 올해 이미 K-Move스쿨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미국 IT엔지니어, 베트남 비즈니스중간관리자 등 기존 일반과정 5개에 프리미엄과정 1개를 추가해서 전국 최대 규모의 K-Move스쿨을 운영하게 됐다.
해외취업 담당 안상협 창의인재육성처장은 “일본에 일자리가 많지만 평균연봉이 2000~2500만 원 정도로 만족도가 낮았다”며,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좋은 일자리 발굴로 학생들이 글로벌기업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대는 청년 해외진출분야 공로로 2016년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