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유치 열망을 담은 UCC공모전을 연다.

부산시와 KT&G부산본부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미래세대의 유치 열망을 알리기 위해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UCC 공모전’을 개최 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상의 날개를 달고 2030부산월드엑스포를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1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휴학생을 포함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열망을 담은 촌극, 영상광고(CF) 등 순수 창작 영상물을 개인 유튜브에 올리고 제작한 UCC를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KT&G 마케팅 스쿨을 통해 엑스포 알리기에 힘쓴 KT&G 부산본부가 오는 25일 사전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오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고, 입상작은 대상 150만 원 등 11개팀 42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민관이 협력해 관주도 유치 홍보에서 탈피해 다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전에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전국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의 지속적인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2030부산월드엑스포’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의를 통과해 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으며, 시는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해 대내외적인 공감대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