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혁신성장 이끌 ‘부산형 히든챔피언’ 13개사 선정

부산 혁신성장 이끌 ‘부산형 히든챔피언’ 13개사 선정

기사승인 2018-07-16 10:53:17

부산시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올해 부산형 히든챔피언 13개사를 신규로 발굴해 육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선정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을 한다.

혁신성장의 아이콘(Icon)인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보유한 핵심기술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융합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 올해는 1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이번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운정보통신㈜, 디앤아이커뮤니케이션, ㈜보스산업, ㈜선재하이테크, 세명전기공업㈜, 엑스티지㈜, ㈜오난코리아, ㈜오성전자, ㈜일리드, ㈜일주지앤에스, ㈜태광금속, 한성웰텍㈜, ㈜화승인더스트리 등 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R&D) 및 R&D과제 기획을 중심으로 국․내외 마케팅, 컨설팅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월드클래스300,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 중 RCU 제조업체인 ㈜오성전자는 리모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CES 혁신기술상을 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또 ㈜오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를 제작한 기업으로 현재 휴대용 선풍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누적판매 120만대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외 무인운반차를 생산해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에 공급 중인 한성윌텍㈜, 산업용정전기 제거장치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선재하이테크 등도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형 히든챔피언이 부산을 넘어 한국과 세계의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의 맞춤형 강소기업 성장사다리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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