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4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완성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강 플레이오프 대진이 뉴욕 엑셀시어(34승6패)와 필라델피아 퓨전(24승16패), LA 발리언트(27승13패)와 런던 스핏파이어(24승16패) 이상 4팀 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고 16일 전했다.
4개 팀이 겨루는 오버워치 리그 준결승 시리즈는 19일 오전 9시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펼쳐진다. 승자는 28일과 2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시즌 3위와 6위 간 대결이었던 보스턴 업라이징(26승14패)과 필라델피아 시합에서는 최종 전적 2승1패로 필라델피아 퓨전이 승리했다. 1경기를 먼저 가져간 필라델피아는 상대 트레이서에 대처하지 못하며 2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3-1로 승리해 시리즈를 따냈다.
LA 글래디에이터즈(25승15패)와 런던 대결에서는 런던이 역스윕 승리로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즌1에서 단 한 번도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이기지 못한 런던은 1경기에서도 0-3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3일 후 펼쳐진 경기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