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서 머슬퀸으로 거듭난 최은주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밖에 없는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최은주는 “105일 동안 체중 7.1kg를 뺐다. 지방은 8kg 뺐고, 근육량은 2kg 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최은주의 아침 기상시간은 놀라웠다. 일어난 직후 스쿼트와 팔굽혀펴기를 했고,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식사는 거르지 않았다. 최은주는 고구마에 오렌지를 먹으며 건강한 아침식사를 끝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윤정수는 “식욕억제제는 안 먹냐”고 물었고, 최은주는 “그걸 왜 먹냐”고 되물었다. 이밖에도 절친한 가수 춘자와 함께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은주는 왁싱을 받으면서 계속 ‘아’라고 소리 질렀고, “운동이 더 쉬웠다”고 토로했다.
앞서 최은주는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보디빌딩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5월에는 비키니 1위, 비키니 엔젤 1위, 피트니스 모델 2위, 핏모델 2위로 4관왕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연예인 최초로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카드를 획득했으며 지난 6월 말 태국 푸켓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비키니 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화제를 모았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