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신곡 방송 불가 판정에 항의 퍼포먼스 벌였다

유세윤, 신곡 방송 불가 판정에 항의 퍼포먼스 벌였다

기사승인 2018-07-17 14:22:19

방송인 유세윤이 자신의 신곡이 지상파 3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데 대한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17일 유세윤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유세윤은 지난 14일 오후1시 30분쯤 MBC, SBS 등의 방송사 사옥이 모인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자신의 신곡 '내 똥꼬는 힘이 좋아'의 방송 불가 판정 항의 시위를 벌였다. 유세윤의 신곡은 그의 아들이 즐겨 부르던 국악 동요 '응가송'을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으로 리메이크한 곡. 유세윤은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상암동에서 퍼포먼스를 벌였다.

해당 시위에는 뮤직비디오 감독인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 신인 걸그룹 핑크판타지가 함께했다. 유세윤은 "저의 노래를 허락해주시는 방송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래하고 최선을 다해 춤추겠다"라며 "'똥꼬'는 항문을 귀엽게 이르는 우리말이다. 문제가 없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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