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가로 및 광장 분야 수상

경북도개발공사, 대한민국 국토대전서 가로 및 광장 분야 수상

기사승인 2018-07-18 14:59:01

경북도개발공사가 추진한 ‘경북도청신도시 보행자도로 조성사업’이 올해 대한민국 국토대전 가로 및 광장 분야를 수상했다.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토대전에서 경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1단계 중심상업지구 내 폭 4~15m, 연장 973m로 조성한 ‘걷고싶은거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민의 생활여가 향상을 위해 조성된 이 거리는 물순환형 생태도시(Eco-City)와 중앙호수공원, 생태하천인 송평천으로 이어지는 자연생태 탐방로 ‘문수(文秀)길’과 연계했다.

이에 따라 개방감과 쾌적함이 확보되는가 하면 돌과 나무를 사용, 부드러운 곡선으로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해 방문객들이 도심 속 자연을 그대로 느끼도록 조성됐다.

특히 2016년부터 매년 6월~8월 매주 목요일 Busking(거리공연) 공간을 제공해 방문객 휴식공간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간 보행로를 연출하는 한편 스크린분수, LED 분수조명 역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안종록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밑바탕으로 2단계 사업구역도 스쳐가는 공간이 아닌 방문객들로 하여금 ‘즐기고·머물고·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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