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신인 탑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통신사 대전을 통해 데뷔한다.
kt는 19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SK텔레콤 T1과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 1세트에 ‘스멥’ 송경호 대신 황성훈을 탑라이너로 출전시킬 전망이다.
황성훈은 지난 10일 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를 맞아 kt 롤스터에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솔로 랭크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해 유명세를 떨친 그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kt 오창종 감독 대행은 황성훈을 두고 “팀플레이는 아직 부족할 수 있지만, 라인전에 강점이 있다”며 “롤챔스의 강력한 탑라이너들과 맞붙었을 때 전혀 밀리지 않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SKT는 기존의 베스트 라인업을 다시 한번 꺼내들었다. 탑은 ‘트할’ 박권혁이, 정글러는 ‘블랭크’ 강선구가, 미드는 ‘페이커’ 이상혁이, 바텀 듀오로는 ‘뱅’ 배준식과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한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