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과 후안 마타를 중심으로 한 선발 라인업을 꺼내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 개막을 앞두고 해당 경기에 선발 출전할 베스트 일레븐 명단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리 그랜트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안토니오 발렌시아, 에리크 바이, 크리스 스몰링, 루크 쇼가 포백을 짠다. 안데르 에레라, 스콧 맥토미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중원을 지킨다. 스리톱은 마타, 마르시알, 드미트리 미첼 몫이다.
맨유는 이번 프리 시즌 초반 선수 기근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제시 린가드 등 핵심 선수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하면서 미처 제때 합류하지 못한 까닭이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