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허익범 특검, 노회찬 투신 관련 11시30분 입장 표명

'드루킹' 허익범 특검, 노회찬 투신 관련 11시30분 입장 표명

기사승인 2018-07-23 11:10:58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노회찬 정의당 의원 투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특검팀은 23일 "허 특검이 이날 오전 11시30분 노 의원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대한민국 정치계의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노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언제쯤이라고 예상이 되는 상태였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누구에게든 연락이나 소환 통보를 한 적은 없다"며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하셨는지 안타깝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9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7층과 18층 사이에서 밖으로 투신해 숨졌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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