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국제우호도시 中 둥잉시 실험중 학생 양주시 방문

양주시,국제우호도시 中 둥잉시 실험중 학생 양주시 방문

기사승인 2018-07-24 09:52:53
 
경기도 양주시는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둥잉시 실험중학교 학생과 교사 10명이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양주시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실시된 양주시 중학생들의 둥잉시 방문의 답방 형식으로 당시 양주시 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제공했던 중국 학생들이 방문한 것이다. 
실험중학교 학생들은 백석중학교에서 학교수업을 듣고 양주 시티투어, 파트너 가족과 자유일정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는 왕모바이(王墨白,16세) 학생은 “5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맑은 하늘과 녹색이 창연한 예쁜 도시에서 친구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주시 교류 참가자 한은진(양주백석중,16세) 학생은 “둥잉시를 방문했을 때 중국 친구의 부모님이 저도 친자식처럼 보살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중국 친구들에게 양주시 방문이 값진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사업에는 ‘양주시 청소년 통역 봉사자’가 함께하며 학생교류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역량 발굴과 밀도 높은 학생 간 교류를 위해 올해 처음 학생국제교류 통역사를 청소년봉사자 중에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3명의 통역 봉사자는 다음 달 고등학생 국제교류에서도 통역사로서 봉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주도의 국제교류 사업이 최대한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상 중”이라며 “통역 봉사자를 통한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기 위한 디딤돌로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박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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