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영웅 레킹볼이 오버워치에 공식 합류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8번째 신규 영웅인 레킹볼이 25일 정식 서버 적용과 함께 오버워치에 공식 합류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레킹볼은 뛰어난 기계 개조 능력과 거대한 강철 로봇으로 무장한 오버워치 7번째 돌격 영웅이다. 지난달 29일 최초 공개와 함께 공개 테스트 서버에 등장했으며, 귀여운 비주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레킹볼은 파괴력과 전략적으로 유용한 기술을 겸비한 영웅이다. 먼 거리에서 적을 쓰러뜨릴 수 있는 자동발사 4연장 기관총, 덫을 놓거나 진행 중인 전투에 불을 붙이는데 유용한 궁극기 ‘지뢰밭’,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적들로부터 확실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적응형 보호막 등을 보유했다.
기존 돌격 영웅에서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기동력도 갖췄다. 구체로 변신해 전장과 적 사이를 빠른 속도로 헤집고 다닐 수 있다. 갈고리 고정으로 시계추처럼 매달리고, 최고 속도 상태에 도달해 적에게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또한, 높은 위치에서 밑에 있는 적을 향해 아래로 내리꽂는 위협적인 파일드라이버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레킹볼의 오버워치 공식 합류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오늘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신규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는 경쟁전 합류 전 새로운 영웅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