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토론토)이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0-5로 뒤진 9회초 등판,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이로써 8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전을 시작으로 애틀랜트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의 타선과 맞붙어 무실점 기록을 이어왔다.
이날 오승환은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폴랑코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인 바비 윌슨 상대로는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냈다. 끝으로 타석에 선 조 마우어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내며 제 임무를 완수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4에서 2.68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