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민들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관과 힘을 합쳤다.
양주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성호 시장과 시민참여단 단원 11명,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저 저감대책을 적극 마련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편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다.
각 읍면동별 시민 1명씩 총 11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관한 의견수렴과 대기측정소 등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미세먼지 저감정책 사업을 발굴․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홍보와 불법 대기배출업소 감시 등 환경 서포터즈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단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책본부 구성’과 감동365 과제인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불안 OUT사업’추진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시민참여단 시범운영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하고 성과분석과 개선․보완을 통해 2019년 재구성할 예정이다.
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