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하성면은 ㈜용암고력금속 이현종 대표이사가 24일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20년이 넘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이 대표는 앞으로 학원을 설립해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중·고교 학생들의 사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더운 날씨로 여름을 보내기 힘든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희 하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나눔 문화가 좀 더 활발해져 하성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이 되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된 후 하성면의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한 부모, 조손가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