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국군구리병원이 8월부터 월 1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국군구리병원의 의료 서비스 실시는 수택보건지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인적 자원을 활용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구리시 소재 의료단체들이 관내 시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구리시의사회, 구리시치과의사회, 구리시한의사회 등 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매주 화요일(치과의사회)과 목요일(의사회), 금요일(한의사회) 오전에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에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참여하는 국군구리병원은 2017년 9월 개원해 17개 과목을 진료한다.
박성범 국군구리병원장은 “구리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