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리버스가 한화생명과의 경기를 최종 세트로 끌고 갔다.
bbq는 27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 한화생명전에서 2세트를 승리, 시리즈를 1-1 동점으로 맞췄다.
초반 탑에서 2킬을 가져간 게 주효했다. bbq는 8분경 탑·정글러 간 2-2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했다. 이어 10분에는 미드에서 ‘성환’ 윤성환(세주아니)을 처치하면서 더욱 상대방과의 성장 격차를 벌렸다.
bbq는 바다 드래곤 3개를 독식하는 등 대형 오브젝트 사냥에서도 크게 앞서나갔다. 이들은 25분경 탑에서 2킬을 추가했고, 27분에는 윤성환을 제물 삼아 1킬을 더했다. 이들은 내셔 남작 사냥 이후 3킬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bbq는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한 운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버프와 함께 한화생명 본진 바텀으로 향한 bbq는 이내 상대 넥서스 앞에 당도했다. 그리고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도 승리하면서 승점을 따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