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초고가·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인상안 등 세법개정안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제개편안에는 초고가·3주택 이상 다주택자를 겨냥한 ‘종부세’ 개편방안과 지급총액을 3배로 파격 확대한 ‘근로장려세제(EITC)’ 등이 담겨 31일 국회에 제출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안에 자녀장려금 지급 대상을 생계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지급액도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일정소득 이하 근로자 등의 산후조리 비용에도 의료비 세액공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통계청은 31일 ‘6월 산업활동동향’을 내며, 다음달 1일에는 ‘7월 소비자물가동향’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이달 외환보유액 규모를 공개하고 다음 달 3일 ‘6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