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성사되려면 주급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 3000만원)를 내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뮌헨에서 30만 파운드(약 4억 3930만원)를 받고 있다. 맨유에서 알렉시스 산체스가 50만 5000파운드를 받고 있기 때문에 레반도프스키도 이 만큼을 주지 않으면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가 7000만 파운드(약 1025억원)로 평가되고 있지만 사실상 주급 협상이 이적의 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0경기 29골을 기록하며 2위 닐스 페테르센(15골)에 2배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6-2017시즌, 2015-2016시즌에도 각각 30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