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30일 영양군에 따르면 오도창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해당부처 담당자와 차례로 면담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상황과 당면사업의 타당성, 당위성, 효과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현재 추진 중인 LPG 배관망 사업과 연계한 ‘영양읍 LPG 가스-상수도 연계관리 조성사업’의 동시 추진으로 나타나는 예산절감 등 사업의 기대 효과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7월 현재 지역전체인구의 34%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인구의 복지격차 해소 거점센터인 ‘노인복지관 신축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5억 원의 특별교부세 반영을 요청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재 영양군은 국가균형발전 차원 전국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으로 지역 존립위기상황에 직면해 있고,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각종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안정적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