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 둥지 유벤투스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구단 SNS 계정을 통해 팀의 오프 시즌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는 더글라스 코스타, 후안 콰드라도,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등 기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훈련에 임했다.
최근 유벤투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 중이다. 그러나 디발라 등 지난 6월 2018 러시아월드컵 일정을 소화한 일부 선수단은 대회에 불참, 이탈리아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호날두는 선수단이 복귀하는 다음 달 8일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는 오는 8월12일 이탈리아 토리노 빌라르 페로사에서 열리는 구단 하부리그 팀과 연습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입장권 5000장이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