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공격수 바그닝요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K리그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은 31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바그닝요의 부상 상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그닝요는 우측 무릎관절이 골절되고 내측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원은 바그닝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임을 밝히고, 구단 또한 바그닝요의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그닝요는 지난 29일 강원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교체 아웃됐다. 그는 전반 20분경 문전 바로 앞에서 슈팅을 시도하다가 강원 골키퍼 이범영과 부딪쳐 다리가 크게 꺾였고, 이후 들것에 실려 나갔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