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완벽한 경기력’ 젠지, 공동 2위 재도약…bbq에 2-0 완승

[롤챔스] ‘완벽한 경기력’ 젠지, 공동 2위 재도약…bbq에 2-0 완승

기사승인 2018-08-01 18:40:43

젠지가 bbq 올리버스를 꺾고 공동 2위로 재도약했다.

젠지는 1일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bbq와의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2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젠지는 이날 승리로 킹존 드래곤X와 같은 11승5패 세트득실 +9를 기록,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리핀(11승5패 +11)과는 세트득실 +2 차이에 불과하다. bbq는 2승14패 -21로 꼴찌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젠지는 하위권과의 3연전 중 1번째 경기를 순조롭게 풀면서 정규 시즌 1위 등극 및 결승전 직행으로 향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젠지는 4일 진에어 그린윙스, 7일 MVP(이상 공동 8위)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2세트에서는 ‘플라이’ 송용준(오리아나)이 미드 캐리의 정석을 선보였다. ‘플라이’ 송용준(오리아나)이 10분경 상대의 3인 갱킹을 되받아치고, 도리어 ‘템트’ 강명구(조이)를 잡아내는 명장면을 연출해냈다.

젠지는 16분경 전령 소환해 상대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이후 ‘큐베’ 이성진(케넨)을 활용한 1-4 스플릿으로 bbq를 농락했다. 이들은 25분 상대를 내셔 남작 둥지로 유인해 2킬을 더하면서 확실한 승기를 쥐었다.

젠지는 32분경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동시에 이성진을 바텀으로 파견해 bbq 억제기를 철거했다. 이들은 재정비 후 bbq 본거지로 진격해 나머지 억제기를 전부 부쉈고, 이내 넥서스까지 불태우면서 경기를 끝냈다. 

상암│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윤민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