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교체 출전으로 몸을 풀었다. 팀은 0-4로 대패했다.
뉴캐슬은 2일(한국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SC 브라가에 0-4로 대패했다.
기성용은 후반 21분 이삭 헤이든 대신 들어가 그라운드를 누볐다. 중앙에 배치돼 안정적으로 볼 배급을 이뤄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
월드컵 직후인 지난달 초 스완지시티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기성용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체제 하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프리시즌 치른 3차례 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은 2016년부터 뉴캐슬을 이끌고 있다.
뉴캐슬은 오는 11일 저녁 8시 30분 토트넘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