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HGC)의 2018년 두번째 이스턴 클래시 진출 팀이 확정됐다.
지난 3월 대만 타이페이 이스턴 클래시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이스턴 클래시는 인천 영종도 파라디이스 시티 호텔에 위치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지역 리그 1위에서 4위 팀들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참여하며 총 상금 미화 10만 달러와 아시아권 최강팀의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우선 한국에서는 뛰어난 기량으로 지난 미드 시즌 난투에서 우승한 Gen.G를 비롯해, 상반기 이스턴 클래시 우승팀 Ballistix, Tempest, 그리고 BlossoM이 출전하게 된다. 특히 BlossoM의 경우, 여러 글로벌 대회에서 우승 경험을 쌓은 바 있는 ‘merryday’ 이태준 선수와 ‘HongCono’ 이대형 선수 합류 후 첫 세계 대회인만큼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중국 대표로는 ‘Super Perfect Team, CE, TheOne, Beyond the Game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이스턴 클래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17일 첫날에 진행되는 경기들은 3전 2선승제로, 18일부터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 경기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되며 승자조에서 결승으로 진출하는 팀은 승점1점과 전장 선택권이 주어진다.
이스턴 클래시는 정우서, 오선균, 나상민, 서형욱, 김정민, 신정민 등 기존 HGC KR 중계진이 교대로 중계를 맡을 예정이며 HGC KR 2018 및 이스턴 클래시 모든 방송은 블리자드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스턴 클래시는 8월 17일(금) 시작되어 19일(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은 사전 예약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무료 입장권은 HG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수원, 인천 등 수도권 주요 기점에서 파라다이스 호텔까지 왕복으로 운행되는 유료 셔틀버스도 준비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