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경찰서 제65대 서장에 강복순 총경(56·사진)이 6일 취임했다.
강 신임 서장은 1984년 경찰에 특채(외사)로 임용된 후 서울 관악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강남경찰서 교통과장, 충남 공주경찰서장, 대전경찰청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외사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하는 경찰, 주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경찰,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 역할 등을 강조하며 "서로 배려와 존중으로 활력이 넘치는 김포경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불문학과와 한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경찰학과를 졸업했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