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8일 전국 최초로 LoRa(long range,IoT 전용 네트워크 기술)망 및 Wi-Fi망을 이용한 IoT기반 융합서비스 CCTV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IoT기반 융합서비스는 말하는 CCTV, Wi-Fi CCTV, 안심로고빔 등으로 언제어디서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방범용CCTV와 LoRa(로라)망을 활용하여 도시공원 58곳의 방범용CCTV 주변에 온도센서를 설치하고 폭염경보(36도 이상) 온도에 도달하면 ‘말하는 CCTV’ 방송이 자동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이다.
또한 시에서 추진한 Public Wi-Fi사업과 연계하여 도심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방범용CCTV는 범인검거 역할에서 확장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IoT기반의 융합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에게 안전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