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제7회 경기도 청렴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사진).
경기도 청렴대상은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청렴시책 개발노력과 대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것으로 서류 및 현지심사, 공적사항에 대한 시·군 담당자의 제안설명과 질의응답, 심사위원회 심의 등 총 3단계를 통해 엄정한 검증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남양주시는 올해를 ‘청렴윤리 확립의 해’로 선포하고, 부당한 업무지시 방지 매뉴얼 운영, 청렴시책 및 표어 공모, 청탁금지법 전담팀과 공무원 행동강령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및 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정단체의 독점 사용을 예방하고 모든 시민들이 공평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생활체육시설 운영(예약)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고, 공정률 10~50%의 공사비 1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장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현장감사를 실시하는 ‘공공시설물 컨설팅 현장 감사’를 운영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