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광주 모 여고 교사 16명이 직위 해제됐습니다.
광주 모 여자고등학교 재단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사 16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경찰 수사와 교육청 감사를 받는 상황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학생과 분리조치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직위해제 된 교사들은 추후 처분이 있을 때까지 교사 직위를 잃게 된다. 급여도 일부만 받는다.
교육청과 학교는 이들 교사의 빈자리를 공립학교 파견 교사 복귀와 기간제 교사 채용으로 채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