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의 차량이 경기 평택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10일 낮 12시쯤 평택시의 한 골목에서 수송업체 직원 A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각종 영수증과 전단 등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현금은 없었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47분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동료 2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현금을 넣으러 간 사이 2억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