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기상청이 10일 오후 6시 10분을 기해 광주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6시1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광주 조선대 44.5㎜, 나주 다도 32㎜, 신안 옥도 30㎜, 함평 23.5㎜, 해남 땅끝 19.5㎜, 보성·여수 산단 13㎜, 진도 첨찰산 10.5㎜ 등이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에 의해 국지성 소나기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날 오후 5시10분부터 오후 6시10분 사이 광주·나주에는 각각 시간당 44.5㎜·30㎜의 비가 집중 쏟아졌다.
광주기상청은 지금까지 내린 비를 포함해 10∼70mm의 비가 이날 내릴 것으로 봤다. 다만 늦은 밤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