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의 명소 일산동구 라페스타에서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제1회 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포스터).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흘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맥주 한 잔을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상가들이 안주와 야식을 준비하는 ‘라페스타 마스터 쉐프 이벤트’ 및 인디밴드 공연,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클럽 공연,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 이수동 회장은 “라페스타 내에는 320여 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과 함께 라페스타 거리를 활성화시켜 보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이것이 고양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상가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힘을 모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