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은, 女 사격 트랩서 사상 첫 은메달 쾌거

강지은, 女 사격 트랩서 사상 첫 은메달 쾌거

기사승인 2018-08-20 17:52:52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트랩에서 강지은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지은은 2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여자 트랩 결선에서 44점을 쐈다. 이로써 45점을 얻은 장신추(중국)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땄다.

사격 트랩은 날아가는 표적을 더 많이 적중시킨 선수가 이기는 경기다. 강지은과 장신추는 마지막까지 44점 동점으로 초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마지막 표적을 장신추는 맞춘 반면 강지은의 격발은 빗맞으면서 아쉽게 메달 색깔이 갈렸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 번도 메달을 딴 적이 없는 한국이기에 이번 메달의 가치는 수직 상승한다. 한국은 2006년, 2010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더블트랩에서는 2002년, 2006년, 2014년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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