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가 ‘#축구좀하는여자’라는 여자축구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축구좀하는여자’는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올 한해 축구를 직접 하는 여성의 모습이나 응원하는 장면 등 여자축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영상에 담아 출품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오는 11월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의 한국대표팀 3경기 입장권과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3명씩 뽑는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 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이메일(woman-football@naver.com)로 영상을 보내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10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KF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성삼 KFA WOW(여자축구발전팀) 팀장은 “여자대표팀은 FIFA랭킹 15위로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은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축구를 즐기고 좋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