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태극낭자’ 여자 양궁, 예선R 나란히 1~3위

‘역시 태극낭자’ 여자 양궁, 예선R 나란히 1~3위

‘역시 태극낭자’ 여자 양궁, 예선R 나란히 1~3위

기사승인 2018-08-21 16:09:36

자랑스러운 태극 낭자들의 금빛 화살이 예선 라운드부터 돋보였다.

한국 양궁 여자대표팀 3인방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겔로라 붕 카르노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예선 라운드에서 나란히 1, 2, 3위에 올랐다.

총 72발을 쏘는 예선 라운드에서 강채영은 막판 뒷심을 발휘, 681점을 기록하며 2위 이은영(680점)을 1점 차로 제쳤다. 681점은 대회 신기록이다.

2016 리우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은 677점을 쏘며 3위에 올랐고, 정다소미는 674점으로 대만 레이젠잉(674점, 10점 개수 우위)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 순위도 한국은 2038점을 기록하며 2위 대만(2010점)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남녀 리커브 본선은 23일부터 시작된다. 메달 결정전은 27, 28일 가려진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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