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킨텍스 캠핑장에 카라반 6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12월 오토캠핑존 25면, 시민가족캠핑존 45면, 카라반존 16면의 시설을 갖추고 개장한 킨텍스 캠핑장은 이로써 당초 계획된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 설치된 카라반은 지난해 설치 완료된 10대와 동일하게 6인용으로 제작됐다.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캠핑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기존 10대 카라반은 지난 7월 말까지 주말·공휴일 97%, 평일 72%의 가동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월 10일 다음 달 카라반 예약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되고 있어 이번 추가 설치를 통해 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 캠핑장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오는 24일부터 카라반 6대 추가분을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9월 말까지의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 이용료 감면 대상 확대 등 다양한 시도로 킨텍스 캠핑장이 진정한 힐링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