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보건소는 22일 금릉역 앞에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직장인, 학생 등 파주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추진했다(사진).
‘아침밥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실시된 캠페인에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쌀빵을 제공하고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6년 파주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율’은 60.9%로 2011년 대비 13.2% 감소했고 경기도 평균보다도 낮게 조사돼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사람의 뇌세포는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혈중 포도당 농도를 정상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영양학적으로 아침밥이 매우 중요하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학교나 직장에서 생산성 있는 하루를 유지하고 활발한 두뇌활동을 위해 아침밥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