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고군분투 중인 김학범호 선원들이 ‘합동 생일파티’를 열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8월 말께에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 소속 선수들의 생일이 잇달아 있었다. 장윤호(전북 현대·25일), 이진현(포항 스틸러스·26일), 황의조(감바 오사카·28일), 김건웅(울산 현대·29일)이 대상이다.
일명 ‘태극전사 생일주간’을 맞아 숙소에선 금메달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케이크 앞에서 생일파티가 진행됐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해당 케이크는 코칭스태프가 직접 공수했다. 아울러 대표팀 원정에 함께한 조리사는 28일 점심 메뉴로 생일을 맞은 선수들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는 후문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