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쉽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 ‘워치(Watch)’를 전 세계 출시한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전 세계로 확대 출시하는 셈이다.
페이스북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이들이 직접 콘텐츠의 방향성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동영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워치는 이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다양한 쇼 프로그램과 영상 크리에이터를 찾아보고 친구, 팬, 크리에이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지역에 국한없이 다양한 분야의 최신 동영상과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의 최신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또 페이스북 페이지 상의 동영상을 워치에서도 바로 시청하는 등 플랫폼 상에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보다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다. 국내의 경우 이번 출시로 웹 콘텐츠를 지향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의 페이스북 페이지 콘텐츠를 워치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워치 출시로 전 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제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간광고(Ad Breaks)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동영상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워치는 페이스북 플랫폼 내 바로가기의 워치 아이콘 또는 ‘더보기’ 북마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를 포함해 애플TV, 삼성 스마트TV 등 다양한 TV 채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워치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뉴스룸에서 참고하면 된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