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8’에서 독일 명품 가구 놀테(Nolte)와 협업해 최고급 빌트인 가전 전시존을 마련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시존에서는 ‘삼성 스마트 라이프 레시피’를 주제로 쿠킹쇼가 개최됐다.
쿠킹쇼에는 삼성 클럽 드 셰프 소속 셰프들이 냉장고 속 식재료 확인, 메뉴 선택 등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IoT 기능을 활용해 직접 요리하며 삼성전자가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한층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을 전했다.
특히 ‘듀얼 쿡 플렉스’ 오븐을 활용해 두 셰프의 각 요리를 동시에 조리하는 장면은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이끌었다.
이 제품은 내부 공간을 둘로 나눈 한편, 상단·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는 ‘플렉시블 도어’를 적용해 각기 다른 온도와 시간으로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제품의 작동 여부와 불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상 불꽃’을 적용한 인덕션 쿡탑, 쿡탑과 연동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후드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독일 놀테를 비롯해 루베(LUBE), 이탈리아 스카볼리니(Scavolini)·베네타쿠치네(Veneta Cucine) 등 유럽 명품 가구 회사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확대해왔으며 IFA, 유로쿠치나(EuroCucina) 등 전시회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경쟁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