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女 매디슨서 금빛 질주… 나아름 역사적인 4관왕

한국, 사이클 女 매디슨서 금빛 질주… 나아름 역사적인 4관왕

기사승인 2018-08-31 15:48:55

여자 매디슨에서 태극낭자들이 금빛 질주로 트랙을 갈랐다.

나아름-김유리로 구성된 한국 사이클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 여자 매디슨 결승에서 7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홍콩에 무려 15점 앞선 압도적인 기록이다. 동메달은 중국(31점)이 차지했다.

매디슨은 사이클 트랙 중장거리 종목이다. 두 선수가 교대로 달리며 포인트를 쌓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지치지 않는 레이스로 다른 팀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으며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날 우승으로 나아름은 4관왕(여자 개인도로, 도로독주, 단체추발, 매디슨)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첫 4관왕이자 한국 사이클 역대 첫 4관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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