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히딩크 감독, 취임 전부터 선수들 점검”

中 매체 “히딩크 감독, 취임 전부터 선수들 점검”

기사승인 2018-09-07 14:13:49

거스 히딩크의 매직이 중국에서도 발현될까. 취임식을 앞두고 히딩크가 움직임을 시작했다.

중국 매체 ‘신화통신’은 6일 보도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6일 중국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타지키스탄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딩크는 일행과 수시로 얘기를 나누고, 수첩에 무언가를 적어 내려갔다.

앞서 복수의 중국 매체들은 히딩크 감독이 U-21 대표팀 감독에 취임한다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히딩크 감독은 20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팀 기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4일 중국과 미얀마 경기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제 중국 U-21 대표팀은 4개국 초청경기에 참가 중이다.

신화통신은 “히딩크 감독이 취임 전부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대표팀 참가 경기를 수시로 방문해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얼굴을 가리고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중국 경기를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