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14분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도색전문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불로 인근 커튼 창고와 가구 창고 등 4개 업체 5개 동으로 불이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대응 최고 단계 경보령인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원 150명과 차량 50여대를 투입하고 인근 시흥 화학구조대에 무인방수파괴 차량 등을 지원 요청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 창고 내 가구, 카펫 등이 불에 타면서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