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지역 농산물의 이용촉진과 소농 및 고령농의 농산물 유통 자립기반 확대를 위해 15일 새벽 5시30분 운양사거리 인공폭포 앞에서 ‘김포농업인 새벽시장’을 처음 개장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새벽시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운양사거리 인공폭포 앞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5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3시간이다. 개장 기념 이벤트로 15~16일 농산물 구매 고객 100명에게는 김포금쌀 500g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순수 농업인들로 구성된 ‘새벽시장운영협의회’에서 출하품목, 가격, 회원관리 등 시장운영 전반을 직접 꾸려나갈 계획이다.
박준호 시 농업기술센터 농정과장은 “소비자는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유통단계 없이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좋은 기회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