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기술 관련 스타트업 ㈜다비오가 AIRBUS Defence and Space(이하 에어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다비오는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을 선도하는 에어버스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그 동안 개발해 온 지도 제작 딥러닝 기술에 에어버스의 인공위성 데이터를 연결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기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심화할 수 있으며, 글로벌 지도 업데이트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다비오 박주흠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자사가 그동안 고도화한 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의 수준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도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비오는 2012년 설립 이래 전세계의 실내외 지도를 구축하기 위한 지도 응용기술 및 원천 데이터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지도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16년 서울산업진흥원 ‘SBA액셀러레이팅 사업’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15년 본앤젤스벤처파트너스, 2017년 SJ투자파트너스와 미래에셋-네이버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