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심하게 부패한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분 부천시 상동 한 오피스텔 8층 방에서 A(36·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시신은 세입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확인해 달라는 집주인의 부탁을 받고 방문한 오피스텔 관리실 직원이 발견했다.

경찰은 A씨 오피스텔에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