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4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8, 이하 OK 컨퍼런스 2018)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2012년 이후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 해양플랜트기술 컨퍼런스는 해양플랜트에 적용되는 기술 및 개발과 관련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해양플랜트 관련 ‘기술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New Normal: Challenge and Response(뉴노멀:도전과 대응)’를 주제로,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경기 부진에 따른 산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고려하고, 부산시의 특별요청으로 업계 위기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유료 행사인 본 컨퍼런스를 올해 전격적으로 무료 개최한다.
기조세션에서는 호주 최대 에너지회사인 우드사이드에너지의 과학기술을 총괄하는 ‘닐 카바나’가 ‘호주 해양플랜트 시장에서의 현재와 미래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연설을,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중앙연구원장이 ‘한국 해양시장의 새로운 기술방향’ 이라는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가세션’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중국이 초청되어 페트로나스,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의 석유 및 해양기술국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조선사인 COSCO, BOMESC에서 참여, 진행중인 EPC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툴사대학 등 해양플랜트 분야의 권위 있는 석학들을 비롯하여 베트남 중소기업개발청장 등이 참여하여 산업계에서 주목할 다양한 주제발표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해양플랜트 대표 컨퍼런스로서 손색이 없는 최상의 컨텐츠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OK 컨퍼런스 2018 행사 관계자는 “건조시장에서의 그 명성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변화에 대응할 답을 찾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한국의 미래, 또한, 현 시대를 주도하는 최신기술과 전략을 확인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인사이트 습득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9월 21일(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