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추가 지원

군산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추가 지원

기사승인 2018-09-18 15:04:55

전북 군산시는 미세먼지 및 질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2018년도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추가 지원사업’을 오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산시는 조기폐차 지원에 필요한 소요예산을 추가 확보해 1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노후경유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해당하는 차량으로,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군산시에 최근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 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 개조를 한 사실이 없고 압류 내역이 없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의 분기별 차량기준 가액을 기초로 산정한 지원액을 차량별로 차등지급할 계획이며, 대상자 선정은 일반차량의 경우에는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화물차는 배기량이 큰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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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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