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파키스탄 기업 한국 진출 협력 논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파키스탄 기업 한국 진출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8-09-18 16:45:12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14일 ‘주한파키스탄대사관 및 시알코트(Sialkot) 무역사절단’과 양국의 의료기기산업과 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파키스탄 기업의 한국 진출에 관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아드난 이크발(Adnan Iqbal) 상무참사관, 박선희 상무담당관, 시알코트 무역사절단 기업대표 등 6명이 협회를 찾았다. 이들은 자국 의료기기 기업을 소개하고 한국 의료기기시장 진출에 관한 규제, 허가 등의 궁금증을 확인했다.

협회를 방문한 시알코트 무역사절단의 파키스타 기업은 △Surgicon(PVT) LTD △Metal Masters △Rock Dent △AAAZ Instruments 등 4개 기업이다. 주로 수술용품, 치과용품, 미용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의료기기산업협회에 따르면 시알코트(Sialkot) 지역은 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에 위치하며 영상진단기기, 수술용품, 치과용 기기 등 의료기기와 스포츠용품 제조 산업이 융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파키스탄의 의료기기시장(2018년 기준)은 약 4억7600만 달러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부터 정부가 ‘2018~2019년 공공분야 발전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의료기기 공급 및 R&D 연구 등 의료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병원시설 구축과 의료 전문가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료기기산업협회 홍순욱 상근 부회장은 “협회는 파키스탄과의 의료기기 협력 관계가 오늘을 계기로 더욱 활발해지고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업체의 한국 의료기기시장 진출과 더불어 국내 유망 의료기기업체의 파키스탄 진출이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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